학원에서는 지식 전달 위주의 수업이 대부분을 이룹니다.
그러나 때로는 학생들의 활동 학습이 더 효율적이고,
흥미를 유발하는 데에도 좋습니다.
초등학생의 경우, 특히 저학년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.
오늘은 노원세일학원 초등부 4학년 국어 수업 활동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.
얼마 전, 초등 국어 4학년 1학기 5단원(내가 만든 이야기) 중
그림의 차례를 정해 이야기를 꾸미는 활동을 했습니다.
먼저, 노원세일학원 초등부 학생들은 이야기를 꾸밀 때
생각할 점을 함께 읽으면서 익혔습니다.
세 가지 내용이 잘 이해되지 않는 학생도
이런 국어 학습 활동을 통해 몸으로 익힐 수 있습니다.
초등 국어 4-1 교재에 나오는 6컷의 그림과 활동지를
학생들에게 배부하고 설명해주자,
노원세일학원 초등학생들은 그림을 척척 배열하며 이야기를 상상하고,
만들어 나갑니다.
그리고 눈동자를 굴려가며 머릿속으로 이야기를 다시 한 번 생각합니다.
생각을 글로 옮기는 것은 어려운 노원세일학원 초등부 초등학생들.
그래도 한 문장씩 이야기를 만들어가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.
문장 쓰는 것이 미숙하거나,
맞춤법이 틀린 학생들의 글은 수정할 수 있도록
국어 선생님께서 지도하여 드디어 작품 완성!!
같은 6컷의 그림을 다르게 배열하고 다르게 써 낸 친구들의 작품을
서로 보면서 감상하기도 하였습니다.
“와~ 나랑 다르네!”
“우와~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어?”
를 외쳐가며 같은 그림을 가지고도 다른 이야기를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
알게 되기도 한 국어 수업이었습니다.
모두들 잘 하였지만,
그 중 가장 자연스럽게 핵심을 잡아 이야기를
잘 써 낸 친구들의 작품 몇 편을 국어 선생님이 선별하여
복도 게시판에 전시하였답니다.
다음 날 전시된 친구들의 작품을 보면서
다시 한 번 흥미롭게 감상도 하고요.
다른 사람의 작품을 읽어 보는 것도 중요한 국어 공부니까요!